[5월의 상품] 여수 정예향의 수제 꽃차

안녕하세요, 로컬히어로입니다. 

이번엔 평온함과 아름다움을 몸에 담아내는 수제 꽃차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끊임없는 속도로 빠르게 움직이는 현대에서 자연을 통해 위안을 찾는 것은 어느 순간부터 점점 더 귀한 사치가 되었는데요...

그런 귀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평온한 순간을 많은 분들에게 전하기 위해 정성껏 꽃을 다루고 있는 ‘몸사랑영농조합’에 다녀왔습니다.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몸사랑영농조합'에서는 오십여명의 조합원이 함께 모여 친환경 농법으로 꽃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청년 농부로 조합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예향 생산자와 오랜 시간 꽃차를 만들어온 강경숙 생산자, 이 두 분께서 생생한 수제 꽃차 제작 과정을 보여주셨어요.

첫번째 -  꽃차의 시작, 수확

이번 봄은 모두가 다 느끼셨을 만큼 유난히 개화가 빨랐습니다.

그래서 조합원분들의 작업도 예년보다 서둘러 시작했다고 들었는데요, 꽃이 활짝 피기 전 꽃 봉오리가 맺혔을 때 수확해야 하기에 더욱 이른 봄부터 바쁘게 움직이셨다고 합니다.

두 생산자분들께 꽃봉오리 채취 방법을 전해 듣고 처음으로 꽃 수확을 함께해 보았는데요....!  여린잎으로 감싸여진 작은 꽃봉오리에서도 이미 진한향이 풍겨져 나와 놀랐습니다.

두번째 – 기다림의 정성 20시간

이렇게 하나씩 채취한 꽃은 생산 시설에서 유념, 덖음, 잠재우기, 향매김 과정을 거쳐 차로 마실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데요, 꽃차 한 가지를 만들기까지 12~20시간 이상의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꽃잎을 말리고, 분류하고, 혼합하는 세심한 과정을 설명하면서 각각의 꽃의 자연적인 본질을 보존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던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세번째 –  한잔의 차로 만나는 유기농 꽃

작업이 끝난 후, 차 한잔 마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차를 마신 테이블 주변 공기는 갓 우려낸 차의 은은한 향기를 가득 풍겼는데요, 

생긋한 꽃잎이 향기로운 꽃차로 담기기 위한 모든 과정들을 모두 지켜봐서 그런지 한 모금, 한 모금 마실때마다 좋은 기운을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로컬히어로는 재배부터 시작해 모든 과정에 시간과 정성을 다하는 '몸사랑영농조합'과 함께 품질이 우수한 수제 꽃차를 티백으로 제작하여 

많은 분들께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복사꽃차, 삼색제비꽃차 그리고 국화&메리골드꽃차를 담아 3종 세트로 구성하여 출시할 예정인데요!

이 꽃들의 효능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복사꽃 은 따듯한 성질이 있어 차로 마시면 냉증 개선과 혈관 정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메리골드 는 비타민 E, 비타민 A, 아연, 비타민 B1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며, 루테인 성분이 풍부해 눈 건강에 좋습니다.

 국화 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삼색제비꽃 은 안토시아닌 성분과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 항염 작용에 효과가 좋습니다.

건강까지 생각한 이 꽃을 담아 3종 세트로 구성한 로컬히어로 정예향의 수제 꽃차를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곧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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