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가득한집 22년 04월호(이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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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가득한집 22년 04월호(이세영)

경기도 연천 로컬히어로

이세영의 DMZ 사과 주스


매달 지역 생산자의 좋은 상품을 발굴해 소비자와 이어주는 로컬히어로. 

이달에는 경기도 연천의 청정 DMZ 사과로 주스를 만드는 이세영 대표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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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로컬히어로와 함께 선보인 ‘DMZ 사과 주스’. 3L의 넉넉한 용량이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4월 22일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제정한 ‘지구의 날’이다. 무분별한 개발과 자원 남용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를 초래했고, 이 문제는 고스란히 우리의 피해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 지구온난화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의 영향이 가장 빠르게 미친 분야는 바로 농업이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는 물론, 주요 작물의 재배지에도 큰 변화가 나타난 것. 2018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산간을 제외한 남한 대부분의 지역이 1백 년 안에 아열대기후로 변하고, 주요 농작물 재배 가능지가 북상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중 사과가 대표적이다. 기존 주산지는 대구를 중심으로 한 경상북도였지만 점차 충청도와 강원도 산간 지역까지 확대되는 추세. 우리나라 최북단 경기도 연천에서도 2012년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작물 육성이 한창인데, 그 중심에는 연천 DMZ 사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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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농장인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천지와 주스 브랜드 채킹을 이끌고 있는 이세영 대표. 


우리 젊은 사과 농부   

연천군에서 사과 농장을 운영 중인 이세영 대표는 7년 전 귀농한 아버지를 따라 청년후계농이 된 케이스다. 자식처럼 키운 사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아버지를 보며 직접 뛰어들게 된 것. “아버지께서 어려움을 토로하던 당시 저는 일본에서 유학 중이었어요. 일본 사람들 사이에서 한국의 과일 소주가 굉장한 인기를 끌었는데, 연천 사과를 가공해서 판매하면 부가가치도 올라가고, 군납과 학교급식 의존도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죠.” 


아버지와 함께 꾸린 이 대표의 사과 농장은 연천에서도 특별한 곳에 있다. DMZ와 면해 있어 민간인 출입이 불가능한 지역인 것. 신원 확인을 거쳐 통행증을 발급받아야만 비로소 4천 평의 사과밭을 마주할 자격이 주어진다. 청설모와 고라니가 출몰하는 청정 자연에서 나고 자라 농림축산식품부의 우수 관리 인증 마크인 GAP 인증과 경기도 우수 농산물 인증 G마크를 받은 건강한 사과가 로컬히어로 DMZ 사과주스의 주 원료가 된다.


“아직까지 연천이 사과를 키우기에 최적의 환경은 아니에요.

기온이 낮아서 냉해를 입는 경우도 있고,

남쪽 지역의 사과에 비해 당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한데 그 점이 반대로 저희 사과 주스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달기만 한 게 아니라 새콤달콤한 맛이거든요.

맛으로는 자신 있어요. 저희 사과 주스를 한번 맛본 분들은

아마 다른 사과 주스는 못 드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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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의 발길이 닿지 않는 청정 자연에서 자라는 DMZ 사과. 


페퍼민트와 스피어민트, 타임, 루콜라, 적소렐로 구성한 허브 씨앗 중에서도 그는 적소렐에 주목했다. 주로 요리의 가니시로 사용하는 적소렐은 야들야들한 식감이 중요한데, 노지에서 기른 적소렐은 다소 억세기 때문. LG 틔운은 계절에 관계없이 채소는 4주, 허브는 6주, 꽃은 8주가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다. 씨앗 키트를 선반에 장착한 뒤 물과 영양제를 넣고, 문을 닫으면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이 최적의 생장 조건을 구현해낸다. “요즘 같은 봄철에 노지 재배를 할 때는 늘 황사 걱정이 앞섰는데, LG 틔운은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돼 좋아요. 또 무엇보다 식물이 커가는 기쁨과 즐거움을 평소 식물을 잘 못 키우던 사람도 손쉽게 향유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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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서 갓 수확한 사과는 크기별로 선별 과정을 거친다. 


환경을 우선하는 사과 주스  

국내 대부분의 사과 주스는 플라스틱 백 형태의 스파우트 파우치나 스탠딩 파우치 형태로 판매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로컬히어로 DMZ 사과주스는 백인박스에 담긴다. 유럽이나 호주 등지에서 와인을 보관할 때 사용하는 친환경 패키지로, 3L의 넉넉한 용량 덕에 개별 포장으로 인한 쓰레기 배출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것이 장점이다. 친환경 소재 박스를 사용해 재활용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유리병도 좋은 대안이지만 제작 과정에서 많은 탄소를 배출하기도 하고, 재사용한다고 해도 결국 버려지는 용기가 많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고민 끝에 생각해낸 패키지죠. 박스 안쪽에 들어 있는 주스 팩은 종이 팩에 든 제품에 비해 공기와의 접촉이 현저히 적어서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도 뛰어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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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주스를 만들기 위해 자동 세척하는 과정. 세척 후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올라간 사과는 파쇄해 즙을 짜낸다.

진동 여과기와 마이크로 필터를 거친 사과 주스는 약 80℃에서 저온 살균 후 적외선 살균을 한 번 더 거쳐 봉입한다. 


환경을 생각한 패키지만큼이나 주목해야 할 점은 사과 주스의 품질이다. 수입 액상이나 농축액이 아닌 신선한 국내산 원물만을 사용해 소량으로 착즙하기 때문. 한 달에 최소 한 번 이상 사과를 착즙하는데, 가을에는 갓 수확한 아리수 사과로, 10월부터는 저장성이 좋은 부사로 주스를 만든다. 저온 살균을 통해 원물의 맛과 향을 최대한 보존하는 NFC 기법을 고수하고 냉장 유통을 고집한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사과와 비트, 당근을 혼합한 ABC주스와 100% 사과만을 담은 사과 주스. 스마트 스토어에는 주스 맛과 품질을 증명하듯 재구매 후기가 줄을 잇는다.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는 요즘 사과즙을 발효해 만드는 술, 애플사이더 개발에 한창이다. 


코나아이 로컬히어로란?

로컬히어로는 지역 우수 상품을 기반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상생 소비 커머스 플랫폼입니다. 다양한 특색을 가진 각 지역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자연 속에서 가치를 만들어내는 히어로'를 찾아내고, 그들의 상품에 로컬히어로만의 가치를 더해 생산자에게는 유통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프리미엄 상품을 제공합니다. 지역 경제를 살리는 당신의 착한 소비, 로컬히어로가 함께합니다. 


글 김민지 | 사진 이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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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컬히어로 ]
    (경기 연천) 이세영의 DMZ사과주스
    청정DMZ에서 수확한 햇사과 그대로 담은 새콤달콤 사과주스
    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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