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가득한집 22년 01월호(이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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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가득한집 22년 01월호(이건영)

겨울에 즐기는 복숭아!

이건영의 복숭아 병조림


자연이 가득한 집 X 로컬히어로

매달 지역 생산자의 좋은 상품을 발굴해 소비자와 이어주는 로컬히어로. 3대째 복숭아와 동고동락해온 경북 의성의 복숭아 브랜드 농장 ‘발그레’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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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병에 450g인 이건영의 복숭아 병조림에는 약 두 개 분량의 황도가 들어 있다. 


경상북도 의성의 특산물에는 쌀, 마늘, 사과, 고추 그리고 복숭아가 있다. 의성의 복숭아는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은 분지 지형 덕분에 당도가 월등히 높다. 의성에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가 거의 없던 1986년부터 복숭아 농사를 해온 터줏대감 브랜드, 발그레. 1대 할아버지를 거쳐 2대 아버지, 현재는 3대 농장주로 박현주 대표이사가 밭을 일군다.


소문난 복숭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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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수확 철인 7월부터 10월 말에는 수확과 가공을 동시에 하느라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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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이 되면 만개하는 복사꽃. 2만 평에 달하는 복숭아밭 언덕이 온통 연분홍빛으로 물든다. 


처음에는 소규모로 시작한 과수원이 현재 2만 평에 이른다. 군청 공무원이던 아버지의 정년 퇴임을 기점으로 일어난 변화다. 평소 모든 일에 완벽을 추구하던 아버지가 오로지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매진하기 시작한 것. 국내의 내로라하는 복숭아 재배 기술자를 찾아다니고, 일본을 드나들며 노하우를 습득

했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농법 덕분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저탄소 인증도 받았다. 


“복숭아는 같은 땅에 심어도 어떤 방식으로 키우느냐에 따라 수확률 차이가 매우 큰 편이에요. 한 그루에서 평균적으로 3백 개의 복숭아가 열리는데, 저희는 보통 1천 개에서 많게는 1천2백 개까지 열리니까요. 저희 아버지의 기술을 전수받고자 견학 오는 사람도 많았어요.”


현재 3대 농장주로 있는 박현주 대표이사는 아직 배워야 할 것이 산더미라고 말하는 초보 농부. 국내외에서 개인 사업을 하던 그는 2014년 남편 이건영 이사와 오로지 복숭아만 바라보며 귀농을 택했다. 


12월에 복숭아 농장을 찾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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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의 시작은 세척. 갓 수확한 저탄소 인증 복숭아를 공장으로 옮겨 깨끗하게 세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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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박피기를 보완해 만든 특수 기계로 복숭아 껍질을 깎는다. 과육이 단단하고 흠이 없어야 껍질이 잘 깎이므로 신선도는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이곳에 내려와서 처음에 정말 놀란 점이 싱싱한 복숭아가 든 바구니를 통째로 버리는 거였어요. 상품성이 떨어지는 소과는 가격 자체가 형성이 안 돼서 인건비와 유통비를 더하면 오히려 손해가 나거든요. 선별해서 수확하는 데도 그렇게 버려지는 복숭아가 30%나 돼요. 그런 복숭아만 헐값에 사가는 사람도 있는데, 농가 입장에서는 그마저도 고마울 따름이죠.” 


부부는 아깝게 버려지는 B급 과일의 부가가치를 만들기 위해 가공을 택했다. 그렇게 시작한 복숭아 병조림 사업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식품 관련 교육 강사의 반 이상이 가공업은 시작도 하지 말라고 해요.(웃음) 법이 워낙 까다로워서 제출해야 할 서류도 많고 법적으로 저촉될 위험성이 굉장히 높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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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담기 좋은 크기로 분할한 복숭아 과육은 갈변을 방지하기 위해 비타민 C 용액에 침지한 뒤 손수 병에 담는다. 유기농 비정제 설탕으로 만든 당액을 붓고 살균 과정을 거쳐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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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농장주인 박현주 대표이사(왼쪽)와 공장장직을 맡고 있는 이건영 이사 부부. 


일찍이 장인어른을 도와 복숭아 재배에 일가견이 있던 이건영 이사는 병조림 가공 전반을 관리하는 공장장을 맡았다. 2014년 번듯한 가공 공장을 세웠지만, 제조 공정을 다듬고 제품을 출시하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당시 병조림은 과육을 당액과 함께 끓여 익힌 뒤 병에 밀봉하는 방식을 당연시했지만, 이건영 이사는 다른 방법을 택했기 때문. 


“통조림은 보통 식용 염산으로 껍질을 녹이고, 고온에서 끓인 탓에 과육이 무르죠. 기존 병조림도 식감이 많이 다르지 않았어요. 가열하지 않은 생과로 병조림을 만든 곳은 아마 저희가 처음일 거예요.” 


새벽에 농장에서 갓 딴 복숭아는 크기 선별을 거쳐 공장으로 옮긴 뒤 깨끗하게 세척한다. 감 박피기를 보완해 만든 기계로 껍질을 일일이 깎는다. 손수 분할한 복숭아 조각을 병에 담고 당액을 부은 뒤 뚜껑을 닫고 고온에서 15분간 살균 과정을 거친다. 두 번의 냉각 과정을 거쳐 라벨링을 마치면 모든 공정은 끝난다. 복잡한 공정은 아니지만 대량생산으로 제품화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간 빛을 보지 못한 채 버려진 제품만 5천여 병. 하지만 현재는 7월 백도로 시작해 10월 말 황도로 마무리하기까지 약 10만 병의 복숭아 병조림을 생산한다. 이는 1년 안에 전량 소진된다. 


12월에 복숭아 농장을 찾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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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한 과육의 식감이 살아 있는 발그레의 병조림 성분 표시는 참으로 단순하다. 저탄소 인증 복숭아와 정제수, 유기농 비정제 설탕, 갈변 방지를 위한 비타민 C가 전부. 수확, 가공, 포장, 운송 전 과정에서 끊임없이 선별하는데, 5년 동안 이물질 유입으로 인한 반품과 불만 접수가 단 한 건도 없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48시간 이내에 수확부터 가공까지 완료한다는 원칙을 고수한 덕분에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탄소 발자국 인증 1호를 취득했다. 발그레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적극 발 벗고 나선다. 품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껍질의 반점 등으로 제값을 받지 못하는 복숭아를 대신 수매하기도 하는 것. 지역 농산물을 매입해 가공 유통을 많이 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의성군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병조림뿐 아니라 농축액이나 퓌레 등 다양한 가공 방법을 모색 중이에요. 더 

많은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며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코나아이 로컬히어로란?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코나아이의 로컬히어로는 지자체 인증을 받은 지역 생산자의 좋은 상품을 발굴해 소비자와 이어주는 사회적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지역 생산자의 생산물은 각 분야 전문가의 손을 거쳐 시장성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하지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6차 산업 인증, HACCP 인증 등을 꼼꼼히 따져가며 상품 발굴부터 검증, 기획, 판매 등을 진행합니다.



글 김민지 기자 | 사진 이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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